농협경제지주(주)(대표이사 이상욱)가 13일 수원시 영통구에 마련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업경제부문 자회사 사장단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 사장단 현장경영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농업경제부문 자회사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자회사간 업무협의를 통해 시너지 창출로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회의를 주관한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는 "지난 6월 신사옥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하반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국내 사업으로는 육묘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을 확대하고, 하반기 주요 품목인 양파·무·참외·수박 등의 종자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해외사업으로는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법인 미진출 국가에 대해 신시장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K-SEED’프로젝트를 진행해 5년 이내에 양파는 30%, 토마토는 50%까지 수입대체 국산 종자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종자주권 회복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현장경영 실천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회사 간 이해를 넓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회사간 신협업 모델을 만드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경영회의에 앞서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 본사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회의 후에는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현장위주의 소통경영 실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