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산림조합의 조직 이미지 제고와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목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해 산림조합과 산림산업의 성장 발전을 목표로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7월 9일(목) 개최된 이사회와 7월 10일(금) 열린 대의원회에서 통과된 이날 직제개편의 주요 내용은 임업경제연구소를 미래전략실로 개편해 부회장 직속으로 편성하고, 해외산림개발 집중을 위해 해외산림개발팀을 실단위로 확대 편성한 점이 눈에띈다.

또한 과거 권위적인 ‘회원지도부’의 명칭을 ‘회원지원부’로 변경해 중앙회 조직이 전국 회원조합의 추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앙회 본부부서의 일부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전국 9개 지역 본부의 기능 강화등을 위해 지방자치법에서 정하고 있는 관할지역 등을 반영하여 지역본부의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소 및 전산정보센터 또한 기능 강화를 위해 센터 명칭도 변경했다.

산림조합중앙회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산림조합과 산림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원활한 신사업 추진 조직으로 조직을 재편했다"며,"이를 통해 산주·임업인과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와 대의원회에서는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에 최창호(58, 前전남지역본부장)위원장을 인준하고, 신임 최창호 조합감사위원장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