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농업기획/행사
[기획특집]가락시장 개장 30년! 미래 30년 위한 도약!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6.18  12:14: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락시장 개장 당시 아치, 1985년 6월 19일
   
 당시 개장 신문광고,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985년 개장 이래 올해 6월 19일자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했다.

   
 가락시장 개장 초기 대규모 배추 거래 풍경, 1986년

출하자와 구매 고객 등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우리 나라의 대표 농수산물도매시장이자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한 가락시장은 현재 연간 거래물량이 250만톤, 도매 거래금액이 4조원에 달하고, 약 3천여개의 업체와 2만여명의 유통인이 상주하고 있다.

   
  가락시장 개장 초기 화물차를 둘러싼 리어카꾼들이 나르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또,하루 출입 차량이 6만여대, 출입 인원이 10만명에 이르고,전국 공영도매시장 물량의 약 35%를 처리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수도권 시민들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의 약 50%를 매일 공급하고 있고, 전국 농수산물의 기준 가격 제시 역할도 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해외 우수 도매시장과 MOU를 체결해 한국을 알리고 있으며, 2008년 4월 세계도매시장연맹(WUWM)에도 가입, WUWM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가락시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동안 가락시장은 우리 나라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와 적정 가격 형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증대하기위해 노력해왔다.

기존의 수지 호가식 경매의 폐해를 차단하고자 시행한 전자 경매제도는 1998년 2월 본격적인 전자경매 시대를 열어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전파했고,2006년 6월에는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무․배추의 전량 포장화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 해 쓰레기 처리 비용, 차량 운송비 등 약 110억원을 절감하는 등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가져왔다.
가락시장 정산회사가 2013년 11월 설립되어 현재 318개 전체 상장예외품목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상장예외품목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도매시장의 유통 경로간 경쟁을 통해 유통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가락시장의 불야성 2010년

현재 가락시장은 미래 명품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2011년 6월 13일에는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시장 활성화와 출하자, 유통인, 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한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2월에는 1단계 사업인 가락몰 건축이 완료돼 직판상인들이 가락몰에 입주하여 조기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도매권역 2, 3단계 건설기본계획 설계를 마무리하고,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조감도

올해 오픈 예정인 1단계 가락몰은 소비자와 시민 등을 위한 상품 구매 뿐아니라, 교육과 축제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가락몰은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로 기존 소매 유통인이 이전하는 판매동과 5개의 특색있는 식음관이 들어서는 활성화동, 오피스 시설 등이 입주하는 업무동으로 구성돼 소매권역 집적화로 쇼핑 동선 단축 및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지하철 3․8호선 환승역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 인프라, 법정 주차 면수를 상회하는 주차장 확보(2,075면) 등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락몰은 3․6․5, 24(한국의 식문화가 365일 24시간 살아 숨쉬는 세계 속 큰 시장)를 컨셉으로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경매 체험, 장터놀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보육시설, 옥상 도시텃밭, 쿠킹 클래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락시장은 미래 30년을 준비해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One-way 물류 동선 구현 및 공동 집배송장 설치와 하역 기계화 및 저장․보관 시설 확충으로 물류 하역 효율성을 증대해 물류 비용을 10%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강제 경매 원칙을 완화하고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해 경매 방식과 수의계약 거래 방식간 경쟁을 유도하는등 출하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최영규 홍보팀장은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에 우리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전진 기지로 육성해 우리 농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아울러,"잔류 농약 검사 방법도 기존 속성검사에서 정밀검사로 개선하고, 검출 농약도 증대해 기존 안전성 검사 기관 지정에 이어 중금속 검사와 미생물 검사 기관 지정으로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현출 사장은 "가락시장이 지금까지 성장하기까지 생산자(출하자),구매 고객들의 사랑과 유통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라는 사명을 완수하면서 지금부터 30년 후에도 저비용․고효율 명품 도매시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3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농업축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한우협회, 청탁금지법 개정 관철, “큰 힘을 모아준 한우농가에 감사”
2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3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 상용화 성공
4
서울우유, ‘나100% 그린라벨’ 누적 300만개 판매
5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스마트농업 현장서 새해 첫 업무 개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2002호(서초동 중앙로얄)  |  대표전화 : 02)587-9981~2  |  팩스 : 02)587-945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7678   |  구독문의 02)587-9981  |  광고문의 02)587-99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호
Copyright 2011 농업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wcho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