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5월 30일~ 6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됐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과일류· 채소류·가공식품 등 총 230점의 친환경 농식품이 출품되었다.

지난 5월 30일 출품작에 대한 심사위원·소비자의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의 잔류농약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 중 우수 출품작으로 선정된 20점의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시상에는 각 부문별 우수작에 대해 국무총리상(4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4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4점), 농협중앙회장상(2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2점),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장상(2점),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상(1점),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1점)을 시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상금 2천2백8십만원과 농협흙사랑(주)에서 친환경 퇴비 총 750포를 수여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우리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친환경농산물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농협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해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 품목에 대해서는 5월 30일(토)~ 6월 2일(화)까지 4일간 SETEC에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