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인증점 97개 업소가 새로 선정돼 5월말 현재 전국의 한돈인증점은 음식점 833개소와 농가직영식육점 71개소를 포함, 총 904개소로 확대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26일(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년 한돈인증점 인증 기념식'을 개최하고,한돈판매점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을 더욱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돈인증사업은 한돈인증점을 통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수입돼지의 물밀듯한 파도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과 국산돼지의 품질높은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이번 신규 인증점 모집은 지난해 2014년 11월 17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인증을 희망한 191개의 업소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31개소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약 8주간 인증점 협의체 대표자와 한돈 유통홍보위원, 한돈자조금 직원 등 2인 이상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심사에서는 ‘돼지고기 구매 관리’,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대표자 인터뷰를 통해 인증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반영했고, 이를 통해 일반음식점 96개소와 농가직영식육점 1개소 등 총 97개소를 새로 인증하게 됐다.

한돈인증점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인증점 선정 경과 보고, 2014년 우수 인증점 시상, 협의체 회장단 감사패 증정, 인증 협약 준수 선서 및 인증서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서민갈비 김용진대표(우)가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좌)과 기념촬영하고있다

작년 전체 인증점 점검을 통해 맛, 서비스, 위생관리에서 탁월했던 업소들 중 선정된 우수인증점 대상에는 서민갈비(대표 김용진, 대구광역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신진말(대표 심기보, 인천광역시), 한도니(대표 한택동, 서울 강남구), 돈까스여행(대표 원용일, 경기 수원)이 각각 선정돼 상패와 영업지원금을 포상으로 받았다.

도드람FC '본래순대' 김운경 대표가 이병규위원장과 협약식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도드람FC에서 운영하는 '본래순대'(대표이사 김운경)와 한돈자조금 간의 한돈인증단체협약이 체결돼 향후 본래순대 직영점 및 가맹점도 한돈인증점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인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돈자조금 손재현 사업팀장은 "이번 한돈인증점 인증 기념식을 통해 한돈 생산자와 인증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돈인증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돈인증사업을 통해 인증점을 보다 적극 홍보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돈의 소비촉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이날 기념식에는 2015년 신규 인증점 대표와 전국 인증점 협의체 회장단 및 임원들, 소비자단체 대표와 관련 단체장,언론매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또한,한돈홍보대사인 인기가수 홍진영씨도 참석해 신규 인증점에 대한 축하인사와 공연으로 최근 돼지고기 값의 높은 고공행진을 반영하듯 참석자들의 열띈 호응에 분위기를 달궜다.

한돈 홍보대사 건강미인 인기가수 홍진영이 인증점 시상후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축하공연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