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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한우와 연변우 간 유전자와 변이정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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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1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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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중국 연변우의 전장유전체 서열 분석으로 두 집단에서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와 변이 정보가 발굴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이번 연구는 동북아시아에서 기원이 같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품종의 유전체 서열 전체를 비교 분석한 첫 번째 연구 결과다.

   
 한우

한우는 지난 40여 년간 개량을 위해 강한 선발이 이루어졌던 반면, 중국 연변우는 한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거의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우와 연변우의 변이 정보를 비교한 결과, 한우 집단은 연변우에 비해 유전자 내에 존재하는 변이들이 더 많이 고정돼 있었으며, 그 중 약 30%는 생산성에 관련된 유전자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변우

한우와 연변우의 특이적인 변이를 포함하는 유전자들에 대한 기능을 알아본 결과, 한우에서 면역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기능들이 연변우보다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우와 연변우 품종의 진화 분석을 통해 두 품종에서 고유하게 보존되고 있는 유전체 영역을 분석한 결과, 한우는 73개, 연변우는 68개 영역에서 진화적으로 다르게 개량돼 온 차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영역으로 추정됐다.

특히, 염색체 5번에 위치한 PPP1R12A 유전자는 한우에서 진화적으로 강하게 선택된 영역으로 밝혀졌으며, 이 유전자는 근내지방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보고된 적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근내지방을 포함해 면역과 번식 등 생산성을 높이는 한우 개량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유전적으로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한우와 연변우의 특이유전체 영역과 변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분자 육종 소재로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품종 정립을 위한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는데 과학적 근거 자료로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SCI 저널인 분자세포생물학회지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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