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오피니언인터뷰
[인터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전북에서 원예특작연구 새로운 100년 시작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21  16:30: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의 원예연구는‘한 알의 종자는 우주이다’라는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를 초대원장으로 모시고 중앙원예기술원이 1953년 부산에서 출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60여 년 동안 원예특작과학원은 세계 최고의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변변한 엇갈이 배추 품종하나 없던 우리나라는 종자의 자급을 넘어 이제는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종자 개발 선진국이 됐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면 전국 방방곡곡 들판이 하얀 비닐로 덮여 백색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시설농업을 완성, 연중 신선 채소를 공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생명공학기법을 활용한 맞춤형 품종개발, 개방화 시대를 맞아 수출용 고품질 채소, 과수, 화훼, 약용작물 품종 및 생산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능성 소재 탐구 및 활용 기술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을 통한 현대인이 정서적 안정과 치유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3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은 전북시대에는 원예특작산업이 세계에서 우뚝 서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북 이전시대의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대를 마무리하고 전북혁신도시에서 새 보금자리를 잡았다.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네.우리 원예특작과학원은 4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 이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곳 새 보금자리는 수원에 비해 면적이 늘어났고 첨단 연구시설을 확충하는 등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연구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전북시대에는 원예특작연구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성과와 잘못된 점을 짚어보며, 그 토대 위에서 새롭게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100년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무엇을 지향하고 실행해 나갈지 고민하며,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올해 전북 에서의 첫해인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요?


그동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새로운 원예특용작물 신품종 개발과 보급, 재배기술 개발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의 식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고자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이곳 전북혁신도시에서도 지난 60년의 흘렸던 땀방울을 발판으로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고객‧현장‧정책 중심의 연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세계 시장을 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북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신다면?

이곳 전북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리기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품종과 기술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이 지역에 우선 보급하고,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등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 저작권자 © 농업축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이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친환경농산물 안전품질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2
경북도, 찾아가는 농촌체험학습 체험꾸러미 배달
3
전북농기원, 목이버섯 비타민 D 증진 기술 특허등록
4
경남도, 바나나형 파프리카 3품종 개발
5
경북도,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최우수상 수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2002호(서초동 중앙로얄)  |  대표전화 : 02)587-9981~2  |  팩스 : 02)587-945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7678   |  구독문의 02)587-9981  |  광고문의 02)587-99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호
Copyright 2011 농업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wcho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