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양축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섬유질배합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부존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TMR 자가배합을 처음 접하는 농가 및 영농승계자(초급반)와 자체 작성한 배합비에 대한 보완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농가(고급반)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며,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10기에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TMR을 성공적으로 제조 이용하고 있는 한우농가가 ‘농식품부산물 활용 TMR 제조 및 이용 사례’를 발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에서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가들이 직접 ‘TMR 자가배합프로그램 활용하여 배합비를 작성해보고 보완 수정해나가는 전산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만,교육 내용은 컴퓨터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반드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농가가 신청을 해야 한다.

실습교육 신청은 전국한우협회(tel.02-525-1053 fax.02-525-1054)로 접수하면 되며, 효율적인 실습을 위하여 대상자를 기별 30명으로 제한하여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5월 29일 까지이며 농가는 교육비 2만원(교육비의 약 10%)을 자부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