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5월 12일~ 1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SEOUL FOOD 2015'박람회에 재단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식품업체 및 창업보육업체 15社가 공동으로 참가했다.
13일에는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등 5개 기관에서 개발한 9개 기술에 대한 '농식품 기술이전설명회'도 함께 개최돼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Section 1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측에서는 실용화재단 김진헌 책임연구원이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제도 안내'를, 기술보증기금 서울기술융합센터 김희종 부지점장이 '기술이전 융합 금융제도 안내'를,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가 '아로니아 가공(주스, 잼, 와인) 기술'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성현 박사가 '배암차즈기 잎 및 발효 삼채 뿌리의 추출물을 포함하는 천식 치료용 조성물'을 ,국립식량과학원 남정환 박사가 '해동고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Section 2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측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최인욱 센터장이 '감귤과피 추출물 또는 나리루틴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기능 저해 억제용 조성물 및 감귤과피로부터 나리루틴을 추출'하는 방법을,안지윤박사가 '감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억제용 조성물',한국과학기술연구원 판철호 박사가 '클로렐라 초미세화를 이용한 루테인 추출을 증대시키는 방법',한림대학교 임순성 교수가 '차즈기차, 이의 제조방법, 차즈기차 추출물을 포함하는 음료 조성물 및 이의제조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재단 관련 업체 생산제품의 전시, 홍보, 바이어 미팅을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용화재단은 이미 지난해 참가했던 광천토굴전통식품의 경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을 통해 기술이전제품인 김치소스를 일본으로 20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둔바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재단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기술이전 및 재단의 각종 지원사업, 창업보육 등 재단사업에 관심이 높았던 고객을 직접 만나는 상담의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13일 킨텍스 제2전시관 307호에서 열린 농식품 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아로니아 가공(주스, 잼, 와인) 기술 △배암차즈기 잎 및 발효 삼채 뿌리의 추출물을 포함하는 천식 치료용 조성물 △해동고 추출물을 함유하는 약학적 조성물 등 9개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기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체와 농산업체, 농민 등 총 1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동시 운영한 상담회에서는 42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 개발자 및 기술이전 담당자와의 미팅은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상담과 지원사업, 기술금융 안내 등 다양한 사업정보에 대한 밀착 상담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측은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상담과 기술이전 등의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