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업기업 몬산토가 13일 ‘2014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발표한 이래로, 몬산토는 ▲농업인들과 직원들,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 ▲균형 잡힌 식사를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식량 생산 ▲지구의 자원 보전 및 자연환경 보호라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몬산토는 온실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량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몬산토는 당사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를 검토한 다음, 2020년까지 작물보호(crop protection)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2%(유효성분 1파운드 당) 절감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사의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작물보호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가장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몬산토 대외협력(Corporate Engagement) 부문의 헤수스 마드라조(Jesus Madrazo) 부사장은 "식량 생산에 있어서 식량가치사슬(food value chain)에 속한 모든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갈 막중한 책임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이 보고서를 통해 몬산토의 지속가능성 발전과정을 공유하고 우리 여정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몬산토는 연간 GRI 기반의 지속가능 보고서와 UNGC 성과이행보고서(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발간해 왔다.

몬산토의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2014년 지속가능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몬산토 홈페이지(monsanto.info/sustainability-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