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사랑한 전통주와 전통음식은 어떤 맛일까?

이같은 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2015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 행사가 서울 종로 운현궁에 마련돼 관심을 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고,농식품부,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오는 5월 14일(목)~15일(금)까지 서울 운현궁에서 열리며,이번 축제는 전시, 시연, 시음, 시식과 전통공연, 체험, 경연대회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풍성해 외국인 관광객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전통주와 전통음식 등 전통음식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각종 전시관에 참가해 세계로 가는 우리 술과 음식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조명해 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조선시대의 왕들이 즐겼던 우리 술과 우리 음식이 재현되며, 시대별 고조리서에 기록으로 남아있는 전통음식과 전통주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도명가의 내림음식 전시관을 시작으로 일 년 열두 달 시절에 따른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상차림 전시관, 정부에서 인정한 식품명인의 전통주 작품전시와 그에 어울리는 전통음식 상차림, 찾아가는 전통주 박물관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올해는 작년에 진행되었던 전통주 전시경연대회와 별도로 최고의 주향사를 뽑는 라이브 경연대회가 무대에서 펼쳐져 긴장감 넘치는 생생한 경연을 직접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주향사들이 선현들의 전통주 빚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춘향이와 함께하는 ‘빚고 나누세’ 전통주 공연,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어울림 강연회, 팔도 전통주 시음과 전통음식 시식, 내 손으로 직접 빚어 마시는 막걸리 만들기 체험, 막걸리를 이용한 팩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번 ‘제 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는 ‘제 2회, 최고의 전통주 주향사(酒香師)를 찾아라!’ 선발 대회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공동으로 개최되며,개막식 등 오프닝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행사문의는 공동사무국 전화 02-708-0746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