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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농협사료 가격인하 환영축산농가는 봉이 아니다! 민간사료 가격 인하 요구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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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9  1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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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가 4.29일부터 사료가격을 전품목 평균 3.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4% 인하에 이어 곡물가 인하요인에 따른 추가인하 조치다.

이같은 조치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즉각 성명서를 통해 "한우농가들이 원하는 인하폭에는 미흡하기는 하지만 우리 축산업에 정말 단비와 같은 조치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축산농가와 상생을 추구하는 농협사료 처럼 민간 사료회사에서도 조속한 가격인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민간사료회사들이 사료값 담합 혐의가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도 사료값을 내리지 않는 것은 축산농가 전체를 무시하는 것으로 농가에 대한 수탈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축산농가들이 사료가격에 대한 부당함을 수년동안 요구했지만, 제도화 된 것은 없다"면서,"배합사료 가격 표시제, 연동제, 가격지수 개발 등 축산농가들의 사료가격변동에 대한 의구심에서 요구한 제도들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우협회측은 이번 담합 조사를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정책적으로 한우농가와 국내축산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하고 협회에서는 국제곡물가격 동향을 주기적으로 조사, 검토해 한우농가가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감시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사육농가 김0씨는 "사료가격은 축산물의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축산물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며,"사료가격을 공정하게 해야 축산농가 뿐 아니라 전체 소비자의 이익이 돌아가고,생산비가 절감되면 정부 역시도 정책예산이 절감된다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해들어 국제곡물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지난해인 2014년 1월 옥수수 가격은168불에서 2015년 1월 153불로 9.1% 하락했고, 같은 기간 대두는 476불에서 367불로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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