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치와 분권이 진전되고, 민간과 지역의 역량과 권리가 강화됨에 따라 과거 행정 일변도의 정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바람직한 민관협력 관계의 구축이 지역발전의 관건으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신자유주의 전면개방 시대에 직면해 지역농정 주체(민・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자치와 협동에 의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만들기’를 내외 정세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도전과제로 안고 있다.

이에 지역재단과 옥천군 농민연대는 지난 2006년 관련 조례 제정 및 농업발전위원회 구성 이후 10년 가까이 지역농정 거버넌스의 전형을 실천해온 옥천군 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관한 지역리더들의 활동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권과 자치의 시대,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방안',' 옥천군의 경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충북 옥천군 안남면 배바우도농교류센터 에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주교종 옥천살림 상임이사의 주제발표 후  허헌중 지역재단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고,김훈규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송윤섭 옥천군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이상정 음성군의회 의원,조성은 나주시 농업행정팀장 ,정기환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가 나와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재단측은 민관 거버넌스 관점에서 옥천군 농업발전위원회의 10년과 각 지역 민관협치농정 점검을 통해 분권과 자치의 시대, 바람직안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방안과 민관협력에 의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방안을 이번포럼을 통해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