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대형유통업체 4개사에서는 3월 23일 농식품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농수산물 물가안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5일 시작된 한･미FTA협정 발효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농수산물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농식품부에서는 오정규 제2차관과 관련 간부가 참여하고, 업계에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 등 4개사 임원이 참여한다.

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식품의 가격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FTA발효로 관세율이 낮아지는 품목에 대해서는 세율 인하폭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을 적기에 인하하고,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산지조직과의 계약재배 등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앞으로 농식품부와 유통업계간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농정 및 유통 현안사항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