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리더 식사랑농사랑 교육과정 중 딸기체험을 하고 있다.

 농협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이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여성리더 식(食)사랑농(農)사랑과정’ 을 실시했다.

농촌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한 식사랑농사랑 교육과정은 2011년 9월부터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먹는 것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우리 농산물의 애용 필요성을 범국민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관련교육과정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2013년부터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성리더들은 ‘바른 식생활, 바른 먹거리’ 등의 강의에서 잘못된 식습관과 안전하지 않은 식재료가 얼마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지, 로컬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왜 건강과 동시에 환경을 살릴 수 있는지를 배웠다.
교육 이후에는 양평 별내마을을 방문해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이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김용덕 원장은 "주부들의 식재료 선택에 따라 가정의 건강과 동시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좌우된다"며 "여성리더들이 앞장서서 국민건강과 우리 농업의 수호자로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리더 식사랑농사랑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우리농산물 지킴이’, ‘주부 농산물체험구매단’ 참여 등을 통해 농산물직거래에 앞장서며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수료인원은 지난 2년간 2,000여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총 10기에 걸쳐 700명 정도를 배출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