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주 서포터즈단의 첫 사업인 ‘전통주 공동주병’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60년 이상의 전통으로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국제적으로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그 동안 전통주 국내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 중 0.5%에 불과해 소규모 영세 업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이 때문에 현대적인 감각의 주류병을 만들기 힘들었고 이에 2013년 7월부터 정부, 기업, 사회단체가 모여 대한민국 전통주 서포터즈단을 발족했다.

서포터즈단은 지난 2년 동안 ‘공동주병 개발 및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해 현대적인 디자인의 술병을 제작했으며 신세계백화점에 '우리술방'이라는 코너를 입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