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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은 대한민국을 이끌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말산업의 육성과 발전 방안' 토론회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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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9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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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육성법 시행 4년을 맞이해 경마와승마 등 농업과 농촌,그리고 국민생활과 연계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서 말산업의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있다.

이에 지난 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는  (사)국민농업포럼 주최로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우리나라 말산업 발전방향과 축산업 발전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들을 교환했다.

토론회는 주관사를 비롯,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서울마주협회, 한국말산업중앙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한농연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현명관 현 마사회장도 참석해 말산업에 관한 높은관심을 더했다. 

국민식생활포럼 상임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말이 과연 무엇인가’로 화두를 던지며, "과거에는 부자들만 탈 수 있었던 말이 현재에는 일반 국민들도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이제는 말산업이 대중적으로 유통되고 말산업이 농가소득과 연결돼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책대안들을 토론회를 통해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우남 농해수위위원장은 "말산업은 농업농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수 있는 무한한 잠재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말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산업으로, 완전 개방 시대의 어려운 농업·농촌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농업포럼 정기환 대표는 "농산물시장 완전개방 원년, 말육성법 시행 4년을 맞아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말산업의 종합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말은 축산법에 포함되지 않아 앞으로 정부가 관련법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과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 한라대학교 김병선 마사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정승헌 동물자원학과 교수가 차례로 말산업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먼저 이천일 국장은 2015년도 말산업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국장은 "정부는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4년차를 맞이해 말산업을 대표적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말산업특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국민들의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주요 정책으로 말산업 인프라 구축에 228억원, 전문승용마 생산농장 30개소 육성, 학생승마체험 사업 확대(14천명) 등 생산기반 구축 및 경영개선에 38억원, 승마체험·승마대회 확대를 통한 승마수요 확충, 연관 산업 균형 발전 도모 등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에 83억원, 말통계·등록기반 구축, 교육·홍보 강화 등 지속 성장기반 구축에 38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은 말 관련법령 개선에 대해서 주장했다. 순치기관 및 안전성 검정, 말을 타는 사람의 수준에 따른 기승(騎乘)능력 인증제의 도입을 요구했으며 특히, "지금의 농지법에서는 승마시설이 포함되지 않아 관련농가들이 불편한 점이 많다면서 이를 정부가 개정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축산인의 관심 및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매력 부족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서의 기대에 미흡해 수요유발 및 접근성 한계로 체감 인프라 구축 부족과 타산업과의 융복합 여건, 법·제도적 연계 등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승마장은 시설과 말이 함께 있으나 운영상 말이 더 중요하며, 선진국에서도 말에 중점을 두어 농업부에서 주관하기에 승마산업을 농식품부에 이관하고, 말산업육성법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말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경마산업의 선진화와 승마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의견을 개진하며 특히, "승마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먼저 끌어들여야 하는데,이를 위해서는 교육적 효과에 대한 홍보와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경마산업 선진화를 위해서 인권문제가 있는 전자카드 도입 철회, 전화·인터넷 마권발매 재개를 통해 불법도박을 합법사행산업으로 전환 유도(지하경제양성화 정책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또한 국민인식개선과 경마상품성 제고, 마케팅 강화, 서비스 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승헌 건국대교수는 "한국 말산업은 총체적인 위기 국면에 있는데. 경마산업에 있어서는 한국마사회 및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경마 상품성 세계 최저수준, 산업관계자의 자긍심 결여, 불법사설경마 성행, 용산장외발매소 개장 진통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승마산업은 승마장 경영의 어려움, 승용마 유통구조와 가격 적정성, 보험 및 폐마 처리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해다.

이어 "말산업계의 내부적 집단 이기주의 및 비전문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하고,말산업의 각 분야간 유기적 소통과 연합을 통해 융복합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만의 말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경마가 연인들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져스포츠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마지막 지정토론에는 김한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이 되어 말산업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앞서 주제 발표를 맡은 네 사람을 포함, 김문영 (주)레이싱미디어 대표, 김성수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남양호 전 한국농수산대 총장, 박남신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으로 총 11명의 주요 대표인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민농업포럼측은 정부, 마사회, 지자체, 말산업 경영체 등 전(全) 말산업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 개최로 국내 말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의 건전 경마참여 및 승마 활성화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말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발전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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