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이 당선이후 전문지기자 인터뷰를 통해 "8대까지 이어진 한우협회를 앞으로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계와 언론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한우협회는 전국모임의 특성을 가진 만큼 지역별 화합을 이루어서 대정부, 대농협에서 원하는 바를 잘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한우협회가 나갈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첫 번째로는 사료값을 낮춰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과, 두 번째로는 개체 수의 자체적 제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가격의 폭락을 막고, 세 번째로는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의 쏠림 현상을 억제하고자 출하예약제의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3월 12(목)에 치러지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대한 생각에서 김 회장은 "전국적으로 관련 협회가 지나치게 많은 만큼, 단일화 하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라며 조심스레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