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좌)와 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회장(우)이 업무협약서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민간에서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3일(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식품안전 자율규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등 자가품질검사 지도․관리 협력 ▲자가품질검사 제조 교육․홍보 지원 ▲자가품질 SOS 상담센터 운영 ▲자가품질 자율 제도 개선 위원회 운영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확대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 홍보 및 우수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 식품안전관리인증 사후관리 점검단 구성․운영 등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협회장은 "식약처와 협회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만큼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우리 식품산업계가 자율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초청 신년 조찬간담회와 함께 진행된 자리에서 정승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가품질검사 제도 개선과 기본안전수칙 준수,그리고  HACCP 활성화 등 제조단계에서의 기본적인 안전과 위생을 확보해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신년 조찬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에는 이날 많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원, 각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