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 결과 울산, 서울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기관 평가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백만명당 환자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균 원인물질 검출율 및 유전자분석 실적,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른 업무 수행 적절성으로 식중독 관련업소 점검율, 보고준수, 지시사항 이행, 식품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실적,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 실적 등 총 7개 지표로 평가됐다.

인천시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지역적 식중독 발생 양상에 따른 맞춤식 식중독 예방 관리를 통하여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기후온난화, 단체급식 및 외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외부요인 급증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및 대시민 교육·홍보를 강화함으로써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도별 식중독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2010년 대비 2011년 식중독 환자 발생 건수가 33.3% 감소하는 등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위생정책과에서는 기후온난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지도· 점검 강화는 물론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덪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