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올 하반기 모돈 수가 구제역 발생 이전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에따라 9월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해 이에 미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월19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돈가 지지대책 협의회'에서는 돼지 과잉생산 예방을 위한 농가의 자율적 생산조절 유도 방안과 돼지고기 소비촉진 등 여러 돈가 지지 방안등이 논의됐다.

농협 관계자는 “양돈농가의 대표조직인 양돈농협이 중심이 돼 농가의 자율적 생산조절을 펼쳐 하반기 예상되는 돈가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양돈농가 스스로 예방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