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무주·장수·임실 4개 군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33억 원이 확보됐다.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무주 오산-당산 도로개선, 임실 원정-대판 군도정비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지원됨으로써 4개 군의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해결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진안군 노후저수지(미곡제, 송기제) 개보수 사업(5억 원)과 맞춤형 작은 영화관 조성(7억 원)에 12억 원, 무주군 오산-당산 도로개선 사업에 7억 원, 장수군 회전교차로-시장천변길 도로개선 7억 원, 임실 원정-대판 군도정비 7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무주군은 오산-당산간 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됨으로써 보조간선도로의 기능 저하 및 시가지 북부 미개발지역에 대한 순환교통망 단절이 해결되고, 진안군은 군내 재해위험 저수지였던 미곡제와 송기제의 보수 보강이 이뤄져 안전과 관련한 잠재적 위험요소가 해소되고 작은 영화관 조성으로 군내 문화시설 기반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수군은 회전교차로-시장천변길 도로개설이 이뤄져 군민들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이 보장되며 임실군은 원증-대판간 군도 정비공사가 이뤄져 성수산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방문객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박민수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과 관련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등 지역 현안들이 해결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충분한 특교세를 확보하여 지역의 현안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