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주이석 전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임명됐다.

주이석 본부장은 1958년 전남 해남출신으로 전남대 수의과대학 수의학을 전공,건국대 대학원 수의 미생물학 석사,서울대 대학원 수의 미생물학 박사를 마치고,1982년 경기도 시험소 연구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두루 역임한 수의분야 전문가로, 이번 주이석 본부장 임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이석 본부장은 이번 임명과 관련해 "앞으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과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AI와 구제역까지 터진 시점에 박용호 본부장 시대를 끝내고,검역본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주이석본부장의 행보가 어떤 결과물들을 낳을것인지 농축산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1일(월)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주이석 신임 본부장의 제2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주이석 본부장의 임기는 2014.9.1 ∼ 2016.8.3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