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서규용 장관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제31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참석을 위해 3월14일(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제30차 의장으로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업발전을 위한 2년간의 활동경과를 보고하고, 분권화를 통한 아태지역사무소 전문적 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FAO 개혁의 중요성과 이들 사안에 관한 아태지역의 공동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서 장관은 동 회의 참석 계기에 FAO 호세 그라시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고 한국과 FAO간 공동협력 방안과 국내인력의 FAO 진출에 대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서 장관은 베트남 방문 일정 동안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를 예방하고, 까오 득 팟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간 농업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서장관이 캄보디아 찬 사룬 농림수산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농업협력 기관간 약정(MOU)을 체결해 양국간 농업개발 및 협력 분야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