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뉴욕서 열린 B2C(10.19~20/타임스퀘어)체험행사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와 우리 음식문화,그리고 그러한 문화와 식품을 결합한 K-FOOD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최근 한국드라마,K-POP 등 한류 열풍과 FTA 체결확산 등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해 기존의 마케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종합마케팅으로 B2B(수출상담회)와 B2C(소비자체험행사 등)를 결합한 통합마케팅사업인 '글로벌 K-FOO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은, 해외유망시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식품에 대한 홍보와 상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FOOD 페어와 TV CF 등 미디어홍보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새로운 현지 수요를 창출해 농식품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IR 전후 비교 시 호감도와 구매의향 상승

특히, 2013년도의 경우는 중국, 미국 등 총 4개국 5회에 걸친 K-FOOD FAIR 개최를 통해 페어 개최국의 수출증가율 견인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 및 구매력 향상을 통한 현지국의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기반을 대폭 확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사업 2년차를 맞이하는 2014년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이머징마켓인 ASEAN, 중국시장을 중점 타깃 시장으로 우리 농식품의 고급화 전략을 위한 'K-FOOD = Premium & Healthy'주제 하에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aT측은 밝혔다.

아울러,올해 상반기 중 개최된 베트남, 상해 페어를 통해 약 53백만불의 수출 상담실적과 40백만불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고,또한 현지 소비자 약 62천명이 내방해 K-FOOD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문화와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인기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백진석 aT 해외사업처장은,"세계적인 시장개방 확대와 FTA체결 확산 등 무한경쟁시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농식품이 나아갈 길은 좁은 내수시장에서 탈피해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 불가결" 이라며, "K-FOOD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한, 우리 농식품 - K-FOOD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애용되고 현지시장에 뿌리내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