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 박완주 의원, 박학래 천안시 회원농가, 이규옥 천안시지부장이 국회후생관 앞에 마련된 축산물 차량에서 천안 능수한우와 사골곰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운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애용을 당부했다.

충남 천안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국회 직거래 장터가 10~11일 국회 후생관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주관한 행사에서는 천안축협, 아우내농협이 참여해 천안 능수한우, 천안 멜론, 아우내오이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천안축협과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한 할인판매행사에는 한우고기를 30%이상 할인판매 했으며, 한우 사골곰탕 시식 및 할인판매를 통해 부산물 소비촉진에도 나섰다.

한편 한우협회는 정부가 13일 한․캐나다 FTA에 가서명 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체결과정에서도 아무런 공개없이 밀실에서 추진하고, 발표만 할 뿐 보완대책은 온데간데 없이, FTA를 계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면서,"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FTA를 양보한다고 해도 피해를 보는 산업과 농가들의 피해정도를 철저히 조사해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고 피해농가들의 이해를 구한 뒤, 타결이건 서명이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미, 한·EU FTA 이후 추진하고 있는 정책 역시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 영연방 3개국으로 인한 FTA 피해대책도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진행해야 한다"면서,정부가 피해산업에 진정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