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대표 먹을거리이자 간식인 우유와 빵이 만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11일 우리나라 대표 제과제빵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체결하고 우유소비촉진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서울 파리바게뜨 카페강남역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측은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우유소비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손정렬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파리바게뜨에서 국산우유를 활용한 각종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우리 전국 6,000여 낙농인들을 대표해서 감사할 일"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파리바게뜨 황재복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낙농가를 돕고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파리바게뜨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보내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파리바게뜨에서 2014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우유관련 제품은 10여 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 봄 출시한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우유함량을 73%까지 높인 제품으로 10년만에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 우유얼음을 사용한 ‘눈송이 우유빙수’,‘목장의 신선한 정통우유식빵’,‘순수(秀)우유 오!케익’과 같은 다양한 베이커리에서 아이스바까지 국산우유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주)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나라 제빵산업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삼립식품, 샤니를 비롯해 비알코리아 등과 함께 SPC그룹의 계열사로 거대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잠바주스,카페파스쿠치등 프랜차이즈와 브랜드 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등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