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금)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로 충북 청원 (주)팜스토리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 결과,대상에는 건국대학교 김지영, 최나리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최우상인 단체상에는 한경대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전국한우협회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수여하는 금상(2점)은 경북대학교(이병찬, 소병헌)와 전남대학교(차대환, 박치성)가 선정되었고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22점이 수상됐다. 특히, 올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ICMJ)’에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한경대학교 차진아 학생과 중앙대학교 이달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대회 이론 및 실기 평가기준 및 최종점수 산출기준으로는 이론평가 20%, 실기평가 80% 반영 됐으며,동점자 순위 결정방식으로 필기점수(1순위),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배최장근단면적 순으로 항목별 득점이 큰 점수로 순위 결정했다.

전국한우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축산관련학과 23개 대학 44팀(2명/팀) 8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참가 학생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강사가 한우도체 품질평가 방법에 대한 이론·실습교육 및 부분육평가 교육을 1개월 이상 실시 했다.

축평원 허 영 원장은 "이번 대회가 정부, 전국한우협회, 학계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어려운 축산업의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한우 품질평가대회는 축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축산업계를 짊어질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현장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이날 현장 채용설명회에는 축평원 채용담당 직원들과 1:1 면담을 통해 취업정보와 대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