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수도권 소재 대학 내 식·의약품 관련학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15기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7월 7일~ 18일까지 2주간 인천시 남구 소재 경인지방청 시험분석센터에서 운영할 이번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미생물 및 유전자변형식품 검사 ▲잔류농약 검사 ▲의약품 및 부정물질검사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검사 ▲건강기능식품 검사 등으로 식품의 기준·규격 분석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식·의약 분석전문가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방학을 이용해 매년 2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9명의 대학생이 수료하는 등 수도권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 대학생들의 참여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참가자에 대해 경인식약청장이 표창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결과 발표 자료는 경인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일반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 유해물질분석팀 최선옥 과장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대학생들이 식·의약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식약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대학생은 홈페이지(http://www.mfds.go.kr/gyeongin/공지사항)에서 신청절차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