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부리던 AI가 따뜻한 봄볕과 함께 다소 주춤한 가운데,우리 토종닭을 알리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끈다.

4월 11일(금) 15시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한국토종닭협회 주관하는 “AI 안전성 홍보 및 토종닭 소비촉진 캠페인”이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농식품부와 토종닭협회는 AI의 안전성 홍보와 더불어 소비자 인식 제고, 우리 토종닭 시식 행사를 통해 AI로부터 안전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신임 대한양계협회 오세을 회장도 "AI에 대한 일부 언론사의 과잉보도로 혼란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우리 토종닭 “한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단백질 공급원인 좋은 우리 닭고기를 AI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외면하지않도록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I 발생으로 급감된 토종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가금류 소비촉진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계탕, 토종닭 바비큐 등 다양한 요리전시와 토종닭 요리 시식을 이벤트와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유명 B-boy팀과 로맨틱펀치 등이 참석하는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