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는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시급한 이행이 필요한 사항을‘대 정부·국회 건의문’으로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대 정부·국회 건의문에서 ▲한·중 FTA 협상에 따른 국내농업피해 최소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농업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감면 시한 연장 등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3가지 내용을 건의해 농해수위 최규성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의 세부내용에는 현재 진행중인 FTA 2단계 협상에서 초민감품목에 주요 농축산물을 모두 포함시키고, 초민감품목 중 양허제외 품목의 비중 확대 요구와 2004년 이후 3%로 정체되어 있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를 타산업 정책자금 대출금리와 비슷한 1%대로 인하해 달라는 내용이 들어 잇으며,농업용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제도의 적용시한 연장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 연장 등이 포함됐다.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 건의한 3가지 항목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므로 적극 수용해 주기를 바란다"며,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내고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