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금준석 박사 연구팀이 지난 3월 11일 에드워드 세칸디 우간다 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2014.2월~2017.6월까지 향후 40개월 동안 우간다의 주요 농작물인 쌀, 옥수수, 오렌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우간다 농가공 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하는 등 해외농업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은 국가개발전략연구소(PM 김진수)와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우간다 농가공 기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농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농가공 연구분야 전문가인 신동화 교수 등 8명이 우간다 농업부, 산업부 등 우간다 관계 부처와 캄팔라(kampala), 진자(Jinja), 이강가(Iganga), 소로티(Soroti), 키발레(Kibbale) 지역 등 주 생산지와 가공지를 현지 조사했다.

이들은 조사결과 우간다 국민의 발전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그리고 기반설비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식품연구원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발전형 농가공 모델 확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연구원측은 "이번 우간다 농가공 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우간다에서 약속해 한국-우간다 간 농업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간다 에드워드 세칸디 부통령 예방에는 주 우간다 한국대사관 박종대 대사, 우간다 KOICA 강연화 소장, 우간다 농업부 장관, 한국식품연구원 금준석 박사 등 한국 PMC 연구팀 12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현지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양성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