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aT센터에서 열린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회장 남상만)가 18일 오후 aT센터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음식 및 식품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음식을 홍보하는 전국 맛지도 제작 등을 추진함으로써 음식관광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특색있는 우리 음식에 대해 중국 등 방한 외래 관광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우리음식과 문화를 연계한 K-FOOD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잠재력이 큰 음식관광을 6차산업 핵심 성장엔진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코레일과의 협약체결에 이은 두 번째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으로, aT는 앞으로도 민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음식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aT 김재수 사장은 "관광협회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음식과 문화를 연계한 전통음식 판로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음식관광 활성화와 국민행복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