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소 등급판정두수가 1,069천두로 2000년 이후 최다 등급판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이 2013년 축종별 등급판정 통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작년 2013년도에는 소 1,069천두, 돼지 16,108천두, 닭고기 77,766천수, 계란 858,048천개, 오리고기 6,116천수를 등급판정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 판정두수는 1,069,459두로 전년 967,574두 대비 101,885두(10.5%) 증가 했으며,돼지 판정두수는 16,107,821두로 전년 14,018,093두 대비 2,089,728두(14.9%) 증가했다.

닭고기는 77,765,959수로 전년대비 17.2% 상승했고,계란은 858,048,113개로 전년대비 20.3% 상승했다.
2012년 7월 본 사업을 시작한 오리고기의 2013년 등급판정수수는 6,116,593수 로 조사됐다.

특히 소 등급판정두수는 1,069,459두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품종별로는 한우가 959,751두로 89.7%, 젖소는 45,585두로 4.3%, 육우는 64,123두로 6.0%로 조사됐다.

소 전체 판정두수 중 한우의 비율은 2004년 56.2%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3년 89.7%로 33.5%P 증가 했다.

한우점유율(%)은 2004년 56.2%에서  2010년 80.2%,2013년 89.7%로 꾸준히 늘고있다.

한우 판정두수는 암컷 510,584두(53.2％), 수컷 27,703두(2.9％), 거세 421,464두(43.9％)로 분석됐고,전국 시․도 평균 출하 24,000두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한우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게 나타난 시․도로 전남(52.1％), 전북(50.5％), 경기(50.1％)순으로 나타났다.

또,전국 시․군 평균 출하 1,840두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전체 시․군에서는 경기 고양시(63.3％), 전북 정읍시(63.1％), 전남 영암군(62.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우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 30.2％로 전년 대비 0.7%P 증가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9.2%), 1+(21.0), 1(31.0), 2(27.1), 3(11.2) 이고,평균 도체중량은 366.7kg으로 전년대비 1.7kg 증가했고, 등지방두께는 11.9㎜, 등심단면적은 83.3㎠, 근내지방도는 No.4.4로 분석됐다.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 49.8％로 전년과 동일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17.1%), 1+(32.7), 1(33.9), 2(15.0), 3(1.2)로 나타났고, 평균 도체중량은 419.7kg으로 전년대비 3kg 증가, 등지방두께는 12.7㎜, 등심단면적은 89.5㎠, 근내지방도는 No.5.5로 분석됐다.

돼지 평균 도체중량은 87.4kg로 전년대비 0.7kg 감소했고, 육질등급 출현율은 1+등급 28.1%, 1등급 35.5%, 2등급 32.5% 출현율을 보였다. 

계란 등급판정 결과에서는 1+등급 91.7%, 1등급 8.2%, 2등급 0.1% 출현했고,닭고기 등급판정 결과 1+등급 9.6%, 1등급 84.1%, 2등급 6.3% 출현했다.

올해 말의해를 맞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말 등급판정은 전년 대비 141두 증가한 333두 판정 했으며,말 등급판정 시범사업은 제주도에서 실시 중에 있다.

축평원은 이밖에 꿀 소비 활성화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등급 종류를 1+등급(Premium), 1등급(Special), 2등급(Standard)으로 나눈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