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와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한돈농가의 전산화 확대를 위해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한돈팜스) 프로그램의 상세 시연 및 업무 협의를 갖고 2월말부터 기존 ㈜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 사용하는 ‘돈컴’ 사용자 300여 농가를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관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으로 개발된 농가용 전산 프로그램으로 한돈농가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이 된다.
한돈팜스를 통해 정확한 농장 생산성 분석이 가능하며, 또한 각 농장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FTA시대 한돈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정확도 높은 통계 자료를 통해 돼지 수급 예측과 그에 따른 정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성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전 한돈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한돈팜스’ 사용은 업계를 선도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업계가 공조해 나아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한돈협회측은 기대했다.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2월 12일 개최된 대한한돈협회 제1차 이사회에서 농가 전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퓨리나관계자도 2014년 2,000농가 이상 전산등록으로 시작해 향후 전 한돈농가가 전산에 등록함으로써 업계와 한돈협회가 함께 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