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산업지원팀에서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와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5년 미만 초기창업자, 농업법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5회 High-up 농식품 벤처창업 성공비법'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하는 2014년 농업·농촌교육 공모에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음으로써 교육생의 자부담을 최소화 했다.

교육과정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로 2차 교육으로 이루어져있으며(1차: 3월 17일～19일, 2차: 4월 28일～30일, 총 47시간) 지원자는 교육신청서와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3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 벤처창업 성공비법 교육과정은 창업→제품화→사업화→수출의 창업단계별 맞춤교육으로,
“창업에 도전하기” 단계에서는 창업자를 위한 경영전략 등의 프로그램, “아이템 발굴하기” 단계에서는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프로그램,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단계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및 작성 실제 등의 프로그램, “창업초기 실패 두려움 벗어나기” 단계에서는 리더십, 프레젠테이션스킬 등의 프로그램, “제품화에 성공하기” 단계에서는 제품기획방안 등의 프로그램, “창업초기 돈 맛보기” 단계에서는 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회계·세무 등의 프로그램, “제품 팔아보기” 단계에서는 유통전략 등의 프로그램, “제품 수출하기” 단계에서는 해외진출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농축식품 창업업체들의 최근 높아진 관심인 정부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사업계획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창업초기에 꼭 알아야 할 세무·회계 교육, 실무 전문가에게 배우는 유통 및 해외진출 전략 등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본 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보육업체로 교육생 10명 이상이 선정되었으며, 예비창업자에서 실제 창업한 교육생, 수출에 성공한 교육생,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교육생 등 교육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 교육생 한동윤씨는 "교육 후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가들에게 특허기술, 법률, 자금확보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사업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덕분에 재단의 보육업체로 선정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교육담당관계자는 "교육생 대부분은 재미있는 교육,실전에 많은 도움을 준 교육이라 평하고 있다"며, "교육 후 인터넷 동호회를 결성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단순 이론식 강의를 탈피해 참여식, 토론식, 실습식 자기주도 학습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12-7312)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