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창업농 285명이 383ha(호당 1.34ha)의 농지 지원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선정자에 대한 전체 지원실적은 1,276명 1,514ha로 지난 201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 농지은행의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통해 1,276명에게 총 1,514ha의 농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2030세대 농업인들은 기존 농업인 991명과 신규 창업농 28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농지 1,514ha는 2013년도 농지은행을 통한 전체 농지지원 면적(13,385ha)의 11.3%에 해당된다.

농지지원사업은 신규 창업농의 농지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젊은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따라서,농식품부는 올해도 2030세대 농업인에게 전년 수준(총 2,600ha)의 농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대상 기준연령을 완화하고, 선정된 이후 영농준비 미흡 등으로 지원받지 못한 농업인에 대한 지도도 강화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농지규모화, 농지연금 등 각 사업별 제도개선을 통해 농지은행이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달라지는 농지은행사업 제도개선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