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해썹기준원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다.

28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은 1월 28일(화) 경기도 안양소재 인증원 3층 대강당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의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 제막식 및 비전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언론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정승 식약처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은 축사를 통해 "기관 명칭 변경을 축하하고 인증원이 HACCP를 통해 축산물을 안전하게 유통‧관리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의 기관 명칭 변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통해 '국민 행복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인증원이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축산물 위생안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규담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현판 제막식이 안전한 대한민국 먹을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HACCP 표시만 확인하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는 신뢰를, 축산인에게는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일류 선진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인증원 노사대표와 직원들은 비전 달성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달성해 축산물 안전의 현장을 책임지고, 국민 보건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인증원의 명칭 변경은 지난 2013년 7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기관명칭 변경 외에 '국가 및 지자체 또는 기타의 기관으로부터 수탁받은 사업 및 부대사업'이 추가됨으로써 축산물 위생관리에 관련된 임무를 추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정승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