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이 2014년 농업․농촌교육 공모를 완료하고 농업인교육과 국외훈련 부문 총 67개 과정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은 총 25억의 국고를 활용해 일반 공모 5개 분야(▴창업․경영 ▴농촌개발․거버넌스 ▴유통․마케팅 ▴6차산업․융복합 ▴친환경 농축산업)에 41개 기관, 55개 과정을 선정했으며, 국외훈련은 10개 기관, 12개 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2월부터 교육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농업인은 분야별 필요교육을 선택해 농한기를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에서 세부교육내용을 확인한 후 해당과정의 교육운영기관에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일반교육과정의 경우 국고 70~80%, 자부담 20~30%이며 국외훈련은 국고 50~60%, 자부담 40~50%로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성과 창출을 위해 소정의 자부담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국외훈련의 경우 2년 이내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국외훈련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으며, 농지원부 등 농업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농업․농촌교육 공모는 우수교육과정 및 기관 발굴․지원을 통한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기관 지정방식을 개선해 공개모집을 통한 선의 경쟁 촉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농한기 활용을 통한 교육 참여를 원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10년부터 공모를 전년도에 조기 추진, 1월부터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체계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