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기관들의 지방이전이 점차 늘고있는 가운데,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대근)이 11월 22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에 청사신축을 완료하고 농관원(김천이전)과 같은날인 12월 2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주 신청사는 대지 71천㎡에 건축 연면적 14천㎡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및 교육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잇으며,교육원은 지난 50년간 수원청사에서 농촌과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창의적인 공직자 육성을 전담해 왔다.

기존 수원청사는 70여 명의 인력과 교육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4천여 명의 농림공직자를 교육하고 농촌지역 리더를 양성해 오고있다.

김대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원의 나주청사 이전을 계기로 교육생 급식에 소요되는 식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인력의 채용도 지역인재를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나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초청 문화 활동, 자매결연,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 및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아울러,"교육원이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촌 및 농식품산업의 행정환경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현장중심의 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우수강사 확보 및 적정 교육인원 수용을 위해 교육 편의시설도 보다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