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민수 의원이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4대 제정법안 발의를 완료했다.

박 의원은 첫째,농촌교육의 개선, 획기적인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개선, 농촌산업발전(일명 6차산업)을 위해 제도개선과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먼저 농촌교육진흥을 위해 지난 4월 30일 '농산어촌교육진흥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수산물 시장개방으로 인해 농산어촌의 구조적 어려움과 더불어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농산어촌 교육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농촌의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귀농‧귀촌하는데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둘째,11월 26일 발의한 '농어업교육지원법안'에는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며,교육을 통해 국민의 농어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자는 목적이 담겨있다.

이러한 교육에는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셋째,12월 6일 발의한 법안에는 농산어촌지역 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과 주민의 교육진흥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농업정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어업회의소법안'도 마련했다.

이는 지금까지 정부주도의 하향식 농업정책 결정구조에서 벗어나 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농업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농어업회의소를 통해 농업정책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촌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농업인등의 농촌복합산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농업인등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산업과 농산물을 가공·조리하는 2차산업과 가공·조리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3차산업이 종합된 산업을 육성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담고있다.

박민수 의원은 "우리 농업정책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너무 괴리되어 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작년부터 4대 제정입법을 계획했다"며,"상임위에 계류중인만큼 조만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