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체결 20년을 즈음해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과 관련,우리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기위한  정책토론회가  12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이하 한농연중앙연합회)가 한농연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우리 농업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박근혜 대통령 임기 1주년에 즈음한 농정 및 공약 이행 평가, ▲우리나라 농업 현실 및 농업계가 나아갈 방향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우리 농업은 지난 1993년 12월 UR 협상이 타결 된 이후 세계 농업 선진국으로부터 거센 농산물 시장 개방 요구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는 중국과 FTA 협상을 진행 중이며,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농산물 시장 개방 속도는 점점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론회는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이 좌장으로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대표,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가 주제발표를,김태연 단국대학교 교수,손재범 한농연 사무총장,김연화 소비생활연구원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 한 한농연 김준봉 중앙회장은 "UR 체결 이후, 지속적인 개방 농정으로 위해 우리 농업은 심각한 위기를 격고 있는 만큼 박근혜 정부의 농정 및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정책 토론회가 종료 된 이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의원, 농업관련기관장, 한농연 지역연합회 회원 등 내외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농연 창립 26주년 기념식 및 후원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