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민,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등이 고르게 참여해 운영하는 농어촌희망 어버이합창단 지원사업 3년차를 맞아 “제1회 전국 농어촌희망 어버이합창 경연대회”를 지난 11월 26일 과천경마공원 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이 주최한 합창대회에는 인제, 영원, 봉화, 괴산, 무안, 부여 등 전국의 12개 농어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농어촌 어버이합창단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꾸려졌다.

열띤경연끝에 강원도 인제군 농어촌희망어비이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으며,또한 중창단 모티브 싱어즈과 팝페라 가수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농어촌희망재단 박상윤 사무총장은 "이번 농어촌희망 어버이합창 경연대회는 '농어촌에 꿈과 희망을...그리고 harmony'라는 슬로건처럼 농어촌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전국의 합창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우러지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을 마련 한 것"이라고 행사기획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