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4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우틴뚜(U Tin Htut Oo) 미얀마 국가경제사회자문위원회(NESA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농업농촌개발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측은 △농업농촌개발 기술 전수 △ICT 기술 및 물 관리 시스템 교류 △에너지 개발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우틴뚜 위원장은 같은 날 충북 미호천 지구 농촌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장은 지난 6일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우수떼인(U Soe Thin)대통령 수석장관과 우온민트(U Ohn Myint) 축산수산농촌개발부장관과 만나 양국 농업개발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우틴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이 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상무 사장은 "미얀마는 자원이 풍부하고 농업분야의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므로 공사의 전문기술 지원을 통해 양국 농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