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1회 농촌사회공헌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어촌 교류활동과 복지지원, 농어촌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어촌 활력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단체 등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강원도 춘천시 수리봉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사1촌 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내용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공제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고, 농업인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농업계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및 농산업체 성공사례 등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공헌인증 자격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업무특징을 반영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분석검정업무 등 재단의 사업과 연계된 기능을 바탕으로 자매결연마을의 토양과 수질을 분석하고 강원지역 밭작물에 적합한 우수 종자를 보급하여 왔다고 밝혔다. 

또한 자매결연 마을의 안정된 수입증진을 위해 재단의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김치공장’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였고 우수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