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우농가들의 판로를 돕기위해 전국한우협회가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신원에프아이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과 부산물 가공제품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한우사골과 뼈를 이용해 만든 ‘한우사골곰탕’ 제품시식을 실시했다.

이강우 한우협회장(가운데)이 윤영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우측)신원에프아이(좌측)과 함께 사골곰탕을 시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우협회는 앞으로 해당 제품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PB상품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으로 입점을 하게되며,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해당제품 홍보 및 판촉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사골곰탕제품은 6브릭스 정도로 기존 제품들보다 더 국물이 진하며 고소한 것이 장점으로 PB상품이지만 실온보관 9개월까지 가능하고,전국한우협회의 명칭도 넣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것도 특징이다.
신원에프아이 진문옥 대표는 "한우 부산물을 사용한 철저한 위생적인 제품생산.유통과 함께,향후 한우불고기 등 웰빙부위 가공품 출시 다양화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최근 맞벌이 주부가 증가하고, 젊은층이 곰탕 조리 기피 등으로 뼈, 꼬리, 우족, 사골 등 부산물이 적체돼 한우소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가공제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신원에프아이와 업무를 제휴하게 됐다" 며,"협회는 앞으로 한우고기와 관련해 부산물 및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한우소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협약식이 끝난후 신원에프아이측이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기부한 1천만원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