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고, 도매시장의 풍부한 소재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2년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가락시장의 생생한 유통 현장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는 2007년부터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4월 17~20일, 5월 22~25일간 총 8회가 진행된다.

참가 아동들은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어린이 경제놀이(모의 시장 체험)시간에는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관념을 익히게 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행사에 사용하는 어린이 경제놀이에 사용된 동전은 전액 불우아동을 위한 단체에 기부돼 나눔의 가치도 느끼는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농수산물 OX 퀴즈 등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상식을 재밌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단체명, 참여인원수 및 아동연령, 희망날짜, 연락처 등을 기입해 이메일(wings@garak.co.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