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리 꽃 한마당제”가  10월 28일~ 11월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50품종 내외의 국내육성 품종 전시회, “화훼류 국내육성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방안”세미나, 국내육성 품종을 활용한 꽃꽂이 컨테스트 및 장미 1,000송이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우리 꽃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 육성품종 전시회에서는 품종별 전시 뿐 아니라 전시 품종을 활용한 꽃꽂이 작품이나 신화환 등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표 품종의 절화 수명 관찰도 하게 된다.

또한, 경매사, 중도매인, 수출업체, 플로리스트 등 전문가와 일반인의 전시 품목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품종을 시상하고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aT센터 광장에서는 aT 풍물패 “하누리”의 공연과 꽃마차 퍼레이드로 행사분위기를 돋우며 국내 육성 장미 1,000송이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6월부터 aT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육성품종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국내육성 품종 관련자 및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꽃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