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4일(목)부터 26일(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지난 해에 이어 '제2회 로컬푸드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같은 기간 aT센터에서 열리는 ‘2013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의 박람회 속 박람회로 (사)로컬푸드운동본부가 주관해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로컬푸드! 우리집 식탁을 부탁해’, ‘도전!로컬푸드옥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로컬푸드쉐프 토니오의 맛있는 이야기’, ‘채소소믈리에 박희란과 함께하는 베란다텃밭’ 등 맛있는 로컬푸드요리의 시식기회와 실용적인 집안 가드닝과 활용에 대해 알려주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기에 주말 가족과 함께 둘러볼만 하다.

한편, (사)로컬푸드운동본부는 박람회 기간 중인 10월 25일에는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한국, 미국, EU, 일본 4개국의 CSA 현황과 과제, 그리고 한국형 공동체 지원농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마련한다.

컨퍼런스 1부에는 공동체지원농업(CSA) 국제네트워크 URGENCI 대표인 Andrea Calori(안드레아 카로리),공정한분배(FairShare) CSA 연합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Erika Jones(에리카 존스),일본 이치지마 탄바시 하시모토 농장 운영자 Shinhi Hashimoto (신지 하시모토)가 참석해 EU의 CSA 현황과 과제,미국의 CSA 현황과 과제,일본의 CSA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는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 단장이 '로컬푸드와 한국형 CSA'에 대해 주제발표 하고,서종혁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 회장)의 좌장 진행으로 한국형 CSA 방향 모색을 위해 농식품부 소비정책과 노수현 과장,농촌경제연구원 국승용 박사,상지대학교 우영균 교수,한국농어민신문 홍치선 실장 등이 나서 종합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