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인홍 차관 주재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대형유통업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 및 관련 국과장, 유통업계(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관측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풍작이 예상되는 김장채소 등 가을작물의 수급전망과 안정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가을에는 농작물이 전반적으로 풍작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는 겨울 추위가 빨리 오는 점을 감안할 때 김장 일찍 담기를 추진하는 것이 김장채소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여인홍 차관은 정부에서도 수급안정을 위해 쌀 공공비축, 건고추 수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